생활비 절약 실험

배달비 30만 원 쓰던 제가, 장보기 149,990원으로 일주일 버텨본 현실 기록

두당만자 2025. 12. 11. 17:59

퇴근 후, 배달앱을 켜는 손가락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사람.
그게 바로 저였습니다. 지난주 배달비를 계산해 보니,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지난주 배달 지출 총합: 298,540원.

 

“이대로 살다가는 통장이 먼저 죽겠다.”

그래서 DAY2에서 선언했던 ‘집밥 실험’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 목표는 딱 하나였습니다.

 

장보기 149,990원으로 일주일 버티기. 그리고 남는 재료 0 만들기.

 


 

1. 실제 장보기 내역

 

저는 오피스텔 근처 마트에서 저녁 8시 50분쯤 장을 봤습니다.

 

품목 수량 가격
달걀 30개 1판 7,480원
김치 1kg 1개 6,980원
양파 1망 3,970원
대파 1단 2,390원
애호박 1개 1,480원
감자 1봉 3,580원
돼지고기 앞다리살 400g 1팩 4,860원
훈제 오리고기 300g 1팩 5,980원
소고기 다짐육 150g 1팩 3,980원
비엔나 소시지 1팩 3,280원
스팸 작은 캔 1개 3,380원
두부(300g) 2모 2,980원
토마토 4입 1팩 6,480원
라면 5개입 1팩 4,980원
햇반 12개입 1박스 13,480원
파스타면 1팩 1,970원
파스타 소스 1개 3,480원
김가루 1봉 2,980원
식용유 1개 5,890원
우유 1L 1개 2,880원
간장·참기름 세트 1세트 9,900원

 

총합: 149,990원

계산대에서 10원 단위까지 딱 맞아 떨어지니 괜히 기분이 좋더군요.

 


 

2. 일주일 집밥 기록 — 사용한 재료 & 남은 재료까지

 

이제부터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번 실험의 핵심은 “뭘 먹었는지”가 아니라,

“어떤 재료를 얼마나 썼고, 무엇이 남았는지”입니다.

 

 

 

 

📌 월요일 — 돼지고기 양파볶음 + 밥

  • 사용 재료: 돼지고기 150g, 양파 1/4개, 간장 1스푼, 햇반 1개
  • 남은 돼지고기: 약 250g
  • 남은 양파: 3/4개

📌 화요일 — 토마토 계란 볶음 → 결국 배달 실패

  • 사용 재료: 토마토 1개, 달걀 2개
  • 남은 재료: 토마토 3개, 달걀 28개
  • 배달 실패: 돼지국밥 12,300원 사용… 참지 못했음

📌 수요일 — 오리고기 김치볶음밥

  • 사용 재료: 훈제 오리고기 120g, 김치 한 줌, 햇반 1개
  • 남은 오리고기: 약 180g

📌 목요일 — 비엔나 볶음 + 밥

  • 사용 재료: 비엔나 6개, 양파 1/4개, 햇반 1개
  • 남은 비엔나: 약 2/3팩
  • 남은 양파: 절반 조금 넘음

📌 금요일 — 소고기 다짐육 파스타

  • 사용 재료: 소고기 70g, 파스타면 100g, 파스타 소스 3스푼
  • 남은 소고기: 약 80g
  • 남은 파스타면: 400g+

📌 토요일 — 두부조림 + 계란후라이

  • 사용 재료: 두부 1모, 달걀 1개, 대파 약간
  • 남은 두부: 1모

📌 일요일 — 스팸 김치볶음밥

  • 사용 재료: 스팸 반 캔, 김치 한 줌, 햇반 1개
  • 남은 스팸: 반 캔

 

3. 배달 일주일 vs 집밥 일주일 — 지출 비교

구분 지난주(배달) 이번주(집밥)
총 지출 298,540원 162,290원 (149,990 + 12,300)
절약액 136,250원 절약

 

배달을 끊고 집밥을 하니 적어도 월 50만 원 이상 절약 가능하다는 걸 직접 몸으로 느꼈습니다.


 

4. 다음 — “남은 재료로 3일 더 버티기 실험” 시작

 

지금 남아 있는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달걀 26개
  • 돼지고기 약 250g
  • 오리고기 약 180g
  • 소고기 약 80g
  • 두부 1모
  • 비엔나 2/3팩
  • 스팸 반 캔
  • 양파 반 개
  • 감자 여러 개
  • 토마토 3개
  • 파스타면 400g+
  • 김치 넉넉함

 

 

다음글에서는 이 재료만으로 3일 버티는 솔직한 현실 기록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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