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절약 실험

배달을 끊고 7일 동안 집에서만 먹어본 결과 (충격적인 지출 변화)

두당만자 2025. 12. 10. 17:25

퇴근하고 집 들어오자마자 “오늘은 뭐 시키지…” 이 생각부터 하는 사람, 바로 저였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요리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귀찮음이 너무 세요.

칼 꺼내기 귀찮고, 냄비 씻기 귀찮고, 조리법 찾아보기까지 귀찮고…

 

그래서 저는 배달을 끊임없이 시켰고, 한 달 지난 뒤 카드 명세서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배달음식 32건 — 총 640,000원”

그 순간, 갑자기 제 통장 잔고가 떠올랐습니다. “아… 이러다가 진짜 큰일 나겠다.”

 

그래서 큰맘 먹고 “7일 동안 배달앱 금지, 집밥만 먹기 실험”을 시작해봤습니다.

 

 

1. 실험 전, 내가 실제 쓰던 배달 비용

제가 배달앱을 시킬 때 보통 이랬습니다.

  • 메뉴 가격: 14,000~17,000원
  • 배달비: 2,000~4,000원
  • 포장 비용: 1,000원

→ 한 끼 평균 약 20,000원

퇴근하고 너무 피곤하면 하루에 두 번도 시킨 적 있습니다. (네, 제가 그렇습니다…)


2. 그래서 실험을 시작했다 (배달앱 삭제부터 시작)

7일 집밥 실험 규칙

  • 배달앱 즉시 삭제
  • 장보기는 토요일 한 번만
  • 배고파도 배달앱 설치 금지

솔직하게 말하면, 첫날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배달앱 아이콘을 찾는 제 자신이 싫었습니다.


 

3. 실제 7일 지출 기록 (지난주 vs 이번주)

📌 Week 1 — 배달 중심 일주일

요일 사용 내역 금액
치킨 배달 21,000원
순대국 배달 17,500원
카페 + 편의점 8,700원
중식 배달 19,800원
야식 떡볶이 15,000원
장보기(계획 없음) 41,200원
피자 단독 주문 23,900원

총합: 147,100원


📌 Week 2 — 배달 금지 실험 주

요일 사용 내역 금액
계란 + 김 + 밥 0원
볶음밥 + 커피 1잔 5,000원
라면 + 계란 1,800원
두부조림 0원
채소 추가 구매 6,400원
장보기(계획 구매) 34,900원
토마토 계란 볶음 0원

총합: 48,100원


4. 단 7일 만에 절약된 금액

 

147,100원 → 48,100원

무려 99,000원 절약했습니다.

 

처음엔 “며칠만 버티자”였는데, 솔직히 일주일 지나고 보니까 제가 그동안 왜 그렇게 돈을 버리고 살았나 싶더라고요.


 

5. 배달을 끊었을 때 실제로 느낀 감정 변화

 

① 월요일 — “아… 배달 못 시키는 거 맞지?”

평소대로 배달앱 찾다가 당황.

② 화요일 — “의외로 요리 10분이면 되네?”

볶음밥 만들고 스스로 놀람.

③ 수요일 — “라면+계란이면 충분하네…”

라면이 이렇게 든든한 음식이었나?

④ 금요일 — “식재료 남아서 뭔가 뿌듯함”

냉장고에서 음식이 상하는 일이 없음.


6. 다음 실험 예고

다음 글에서는 “150,000원 장보기 실험: 한 번 장봐서 일주일 버티기” 실제 구매 내역과 조리 기록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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